제법이군, 성국. 이 정도라면 충분히 금탑을 제거할 수 있겠어. 네, 조건이요. 아버지 입장에서도 그리 손해는 아니에요. 그 말과 함께 네이그람 후작은 객실을 벗어났다. 그 혈전이 벌어지는 곳 조금 떨어진 곳에 한 중년인이 불안한 눈으로 주변을 둘러보고 있었다.
야귀떼가 온 세상을 집어삼켰다!
밤에만 활동하는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‘야귀(夜鬼)‘가 창궐한 세상,
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‘이청’(현빈)은
도처에 창궐한 야귀떼에 맞서 싸우는 최고의 무관 ‘박종사관’(조우진)
일행을 만나게 되고,
야귀떼를 소탕하는 그들과 의도치 않게 함께하게 된다.
한편,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‘김자준’(장동건)은 이 세상을 뒤엎기 위한
마지막 계획을 감행하는데…

조선필생 VS 조선필망
세상을 구하려는 자와 멸망시키려는 자!
오늘 밤, 세상에 없던 혈투가 시작된다!
결국 제 얼굴에 침 뱉는 꼴인지라 멜뤼스와 코린트는 입을 다무는 수밖에 없었다. 아토빌 공작은 방금 전 명상을 하면서 보았던 일검의 위력을 떠올리며 고개를 저었다. "그녀랑 저는 특별한 관계가 아니에요! 굳이 말하면 사신이라고 할 수 있지요. 절대 특별한 관계가 아니에요." 톨리안 왕국 동부에 위치한 로드멜 백작령에 비상령이 걸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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